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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관심과 빠른 대처가 중요한 심근경색"

작성자 브니엘노인전문병원(ip:)

작성일 2019-12-09

조회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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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겨울이 되면 특히 주의할 질병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심근경색이다. 겨울에는 실내외 온도차가 커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기 쉬우며 이 경우 혈압이 상승한다. 이때 혈전이 혈관을 막아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면 심장 세포가 죽어 심근경색은 사망률이 높은 질병이기도 하다. 때문에 조기 증상을 알고 증상 발생 시 최대한 빨리 대처해야 한다."



심근경색이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증, 혈전, 혈관 수축에 의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 근육에 혈액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심근이 괴사되는 질환을 심근경색이라고 한다. 급성 심근경색의 초기 사망률은 30%에 달하고, 사망환자의 절반 이상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법의 획기적인 발전에도, 여전히 환자 25명 중 1명은 퇴원 후 1년 이내에 사망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특히 돌연사와 심부전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심근경색의 원인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흡연,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가족력 등이 있고, 이런 위험 요인이 없더라도 심근경색이 갑자기 생길 수 있다. 흡연은 젊은 성인에서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중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도 주요 원인 중 하나인데,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 낮은 경우 심근경색을 포함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심근경색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로,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의 혈관 질환이 생기고 뒤늦게 고혈압과 당뇨병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식습관의 서구화로 비만 환자가 늘고, 특히 30-40대 비만 환자에서 다른 원인 없이 심근경색이 발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부모, 형제 중 심장병, 뇌졸증 등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심근경색의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근경색은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에 더 호발하는데,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되기 때문이다.



심근경색의 증상

심근경색의 가장 흔한 증상은 앞가슴에 나타나는 쥐어짜는 듯한 가슴 통증(흉통)이다. 콕콕 쑤시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이 아니라 무거운 것이 꽉 누르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심근경색증 시 가슴의 통증을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가장 심한 통증이라 흔히 표현한다.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아픈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없고, 수 분간 통증이 지속하면 심근경색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없어지지 않는다면 신속하게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다른 증상으로는 가슴 또는 상복부가 체한 것처럼 답답하거나 무겁게 느껴지면서 갑자기 숨을 쉬기 힘들어지는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호흡곤란과 함께 가슴 통증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야 한다. 또한, 가슴 통증을 동반하지 않고 구역, 구토 증상만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런 증상은 소화불량 또는 위산 역류 등으로 오인해 쉽게 지나치는 경우가 있다. 특히 가슴 통증과 함께 어깨, 목, 팔로 퍼지는 통증이 동반된다면, 심근경색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목 부위가 답답하고 왼쪽 팔이 아프다며 정형외과나 신경외과를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우에 진료과를 잘못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치료 시간을 넘기면 치명적인 결과가 초래될 우려가 있다. 가슴 통증과 함께 식은땀이 나며, 얼굴이 창백해지거나 청색증이 생긴다면, 급성심근경색증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므로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야 한다.



심근경색의 치료

심근경색증이 발생한다면 주저하지 말고, 119안전신고센터로 전화해 즉시 가까운 종합병원 응급실로 가야 한다. 발병 6시간 이내에 병원에 가야 심장의 손상을 줄일 수 있고 12시간 안에 병원에 가야 심근을 성공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다. 응급실에서 심전도 및 혈액검사를 통해 심근경색이 확인되면, 응급으로 관상동맥 조영술을 실시해 혈전과 동맥경화증으로 막힌 관상동맥을 확인한 다음 관상동맥 중재술(풍선확장술 및 스텐트 삽입술)로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시술을 가능한 한 빨리 시행해야 한다. 관상동맥 중재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관상동맥 내에 발생한 혈전을 녹이는 혈전용해제를 투여한다(발병 6시간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고, 늦어도 12시간 이내에 투여해야 한다). 가능하면 90분 이내에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행할 수 있는 시설과 의료인력이 갖춰져 있는 종합병원으로 구급차를 타고 가는 것이 좋다.



관상동맥중재술 후의 약물 치료 및 관리

관상동맥중재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됐다고 해서 치료가 끝난 것은 아니다. 항혈소판제(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프라수그렐, 티카그렐러 등), 베타차단제, 지질저하제,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등의 꾸준한 약물 요법을 평생 지속해야 하고, 위험 인자를 찾아 반드시 교정해야 한다(금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치료) 또한 적절한 운동 및 체중조절이 필요하고, 외래에서 주기적인 심장 검사(혈압, 혈중지질, 혈당, 심전도, 운동부하 검사, 심초음파 검사 등)를 시행해야 한다. 증상 변화가 있거나 시술 부위의 재협착이 있을 경우 또는 시술 병변의 위치에 따라 추적 관상동맥 조영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심근경색 예방을 위한 식사요법"


1. 밥은 현미, 보리 등을 섞은 잡곡밥이 좋으며 기호에 따라 적정량 혼식한다. 단, 입맛에 맞지 않을 경우 쌀밥을 섭취한다

2. 고기, 두부, 생선 등 단백질이 풍부한 반찬을 골고루 섭취하되, 고기는 기름기와 껍질을 제거한 살코기로 섭취한다

3. 채소 반찬은 제철 채소를 이용해 싱겁게 조리한다

4. 간식은 정규 식사 사이에 제철 과일과 우유로 섭취한다

5. 전체적인 조리 방법은 지방 섭취를 줄이기 위해 튀기거나 부치는 대신 굽기, 찜, 삶는 방법을 주로 선택하나 맛을 내기 위해 적당량의 식물성 기름(참기름, 들기름 등)을 사용한다

6. 염분량은 소금을 기준으로 1일 3g만 추가하도록 하고, 저염식 적응을 위해 조리 시 미리 염분을 넣는 것보다 무염 조리 후 따로 적정량의 저염 소스를 곁들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7. 지중해식 식단을 실천한다. 즉 붉은 육류나 버터 같은 동물성 지방 대신 전곡류, 채소, 과일, 올리브 오일, 신선한 토마토 등을 주로 섭취하며 영양 균형이 잡힌 식사를 한다



<주의할 식품>


-고지방 어육류:

갈비, 삼겹살, 육류 껍질과 기름, 장어, 햄류


-고콜레스테롤 식품:

내장류, 새우, 오징어, 계란노른자


-기름진 음식:

탕류, 중국음식, 튀김류, 전류


-염장 식품:

김치류, 젓갈류, 장아찌류, 건어물 및 자반 생선류


-가공식품:

햄류, 통조림류, 라면


-국물류:

국, 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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