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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약복용의 문제점

작성자 브니엘노인전문병원(ip:)

작성일 2021-03-24

조회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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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노년기 약복용의 문제점


노인에게 약 때문에 생기는 부작용이 더 많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어떤 병에 대해서 약물치료가 성공하려면 올바른 적응증(올바르게 진단된 환자에게 꼭 필요한 약을 바르게 사용하는 것)으로 처방하고, 

바른 용법(용량, 횟수, 기간)으로 치료해야합니다.

그런데 노인에서는 약복용 후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고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많아집니다.







약 부작용 발생의 가장 흔한 이유가 여러 가지 약을 같이 먹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어떤 병을 치료하기 위해 약을 먹고 있는데 새로 생긴 다른 병 때문에 다른 새로운 약을 추가로 먹어야할 때, 이 새로 추가

되는 약은 원래대로 바르게 작용하지 않고 엉뚱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즉 현재 먹고 있던 약과 새로 추가된 약이 서로 섞이면서 다르게 작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약물상호작용이라고 하는데, 노인들은 여러 가지 병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서 몇 개 이상의 약을 같이 복용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10명중의 3명은 5가지 이상의 약을 드시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 번째는 흡수된 약성분을 처리하는 우리 몸의 상태가 나이가 들면서 변하기 때문입니다.

약을 한 번에 몇 알, 하루 몇 번, 몇 일간 드시라고 하는 바른 처방용법(용량, 횟수, 기간)은 여러 단계의 연구와 임상시험을 거쳐 결정

되는데, 이 처방용법은 대부분 젊은 사람들에게 맞추어 만들어진 것이라 노인들에게는 잘 맞지 않는 경우가 제법 많습니다.

그래서 같은 약이라도 젊은 사람들과 같은 양을 드시게 되면 효과범위를 지나 부작용이 생기기 쉬운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 살(근육)은 빠지고 지방은 늘고, 간과 신장의 기능은 약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약이 몸에 들어와서 작용을 하고 해독

되어서 몸에서 빠져나가는 과정(약동학적 과정)이 젊은 사람들에 비해 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노인분들이 약을 드실 때에는 꼭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 효과가 밝혀진 약만 사용하고, 복용 후에도 몸의 반응을 주의 깊게 살펴보

아야 합니다.

이외에도 여러 원인들이 있습니다.

눈이 잘 안보여서 다른 약을 복용하기도하고, 드셨는데도 깜박하고 또 드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약이 아니니까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건강기능식품이나 보약, 몸에 좋다는 여러 가지 음식들에 의해서도 드시는 약과 충돌현상을 

일으켜 부작용이 생기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술, 담배, 커피, 운동습관 등의 일상생활습관도 노인에서의 약 부작용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약물 부작용이란?


약물 부작용이란 약을 먹은 후에 의사나 환자가 원하지도 기대하지도 않았던 건강에 해로운 결과가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약물 부작용 중에서 흔한 것은 위염이나 위궤양, 빈혈, 백혈구 숫자가 줄어드는 것, 간기능과 신장기능이 나빠지는 것, 졸림, 입마름, 변비,

 기분이 쳐지는 증상, 정신이 흐려져서 헛소리나 혼동상태에 빠지는 것 같은 증상이 많고, 이외에도 여러 증상들이 약 부작용으로 인해 생

길 수 있습니다.

나이가 많으면 많을수록, 가지고 있는 질병이 여러 가지이거나 그중에서도 정도가 심한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일수록, 이전에도 약 부작용

이 잘 생겼던 사람이거나 현재 먹고 있는 약 개수가 많은 사람들일수록 약 부작용이 더 잘 생깁니다.

이중에서도 가장 관련성이 높은 것이 먹고 있는 약의 개수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먹고 있는 약의 개수가 많아질수록 약 부작용이 그 만큼 흔해집니다.






다약제 복용이란?


노인에서는 몇 가지 만성질환을 동시에 치료중인 경우가 흔해서 여러 가지의 약을 먹어야 할 때가 많습니다.

이렇게 여러 개의 약을 한꺼번에 먹는 것을 다약제 복용이라고 합니다.

여러 개의 약을 한꺼번에 먹을 경우는 한 가지 약을 먹을 때보다 약 부작용이 나타날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노년기에 흔히 복용하고 있는 약의 종류를 살펴보면,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에 대한 심장과 혈관계통 약물, 관절염치료에 먹는 

진통 소염제, 변비나 소화불량, 속쓰림 때문에 먹는 소화기계통 약물, 전립선문제나 요실금과 같은 소변 문제로 먹는 비뇨기계통 약물, 당

뇨병 치료약, 우울증약, 잠이 안와서 먹는 불면증약 등이 있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의 10명중의 3명은 5가지 이상의 약을 드신다고 합니다.

외국의 어느 조사에서는 노인 10명중 1-2명 정도가 10개 이상의 약을 한꺼번에 먹고 있다고 합니다.

다약제 복용으로 인한 약물부작용은 특히 노인에서 더 흔하고 심각합니다.

몇 가지 병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각각의 병을 여러 병원에서 따로 치료받다보면 비슷한 작용을 하거나 함께 들지 말아야 할 약들이 중복처방 되는 경우도 있고,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약들이나 건강보조식품들을 함께 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경우 약과 약, 약과 식품들 간에 서로 영향을 끼쳐서 원하지 않는 나쁜 결과가 생기기가 쉽습니다.

다약제 복용 때문에 생기는 문제는 부작용이 잘 생기는 것뿐이 아닙니다.

복용하는 약의 개수가 많아짐에 따라 약을 처방전대로 올바로 복용하지 않아 치료효과 자체가 떨어지기도 하고 스스로 약 복용을 중단하

는 경우도 흔해집니다.

또한 치료 목적뿐 만 아니라 불편한 증상들을 줄이기 위해 이약 저약을 먹는 경우도 생겨서 불필요한 비용지출도 많아집니다.



약물 상호작용이란?


약물 상호작용이란 한 약의 효과가 다른 물질(다른 약, 음식물, 건강보조식품)에 의해 변하는 것을 말합니다.

약물 상호작용이 발생하는 모든 경우에서 건강을 해치는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약물 치료의 효과는 최대한 높이고 부작용 발생

은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처방되는 약들 간에 발생 가능한 약물 상호작용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가능하면 먹는 약의 개수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약 부작용 예방을 위한 원칙


▶ 진료실에서

1) 의사에게 현재 먹고 있는 모든 약(양약, 한약, 영양제, 보조식품 포함)에 대해 말해줍니다.
2) 의사에게 과거에 경험했던 약에 대한 과민반응이나 부작용의 문제가 있었다면 말해줍니다.
3) 의사가 처방하는 약의 효과와 부작용 가능성에 대해 물어보고 반드시 받아 적어 놓습니다.




보건복지부, 대한의학회 제공

2) 항상 의사가 처방해준 처방전에 따라 올바르게 드십시오.
3) 새로운 약을 먹은 후에 부작용이 생겼거나 이전보다 증상이 나빠졌다고 느끼면 바로 처방해준 병원에 다시 가십시오.
4) 약 먹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십시오.
(예) 알람, 약 수첩, 요일별 약 상자, 달력에 표시하기 등)





5) 약값이 아깝다고 약을 건너뛰거나 줄여서 먹지 마십시오.
6) 술과 약을 같이 먹으면 안됩니다. 술과 함께 약을 먹으면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7) 복용하라고 처방한 기간은 반드시 채우십시오.
8) 처방받은 약을 비슷한 병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어서 같이 먹지 마십시오.
9) 어두운 곳에서 약을 먹지 마십시오. 반드시 약을 확인하고 복용해야 합니다.
10) 약이 남았다면 약 보관 기간을 확인하십시오. 약국에서 약 보관 기간에 대해 알려줄 수 있습니다.
11) 약은 반드시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십시오. 약을 복용 후에 잊지 말고 항상 놓아두는 곳에 보관 하십시오.
12) 어디에 가던지 약은 항상 가지고 다니십시오.




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  http://health.kdca.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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